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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경제학공부 채권시장의 규모 본문

경제학공부

경제학공부 채권시장의 규모

월부자세 2020. 7. 7. 23:22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채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채권의 경우 경제가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지표중에 하나입니다. 막연히 어렵다고 기피하게 된다면 중요한 흐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릴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모두들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빌리는 액수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떠올릴 수 있는 금액대는 은행에서 충당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주체 전체를 통틀어서 봤을 때 개인이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주로 정부나 기업에서 큰 돈을 다루기 때문에 경제흐름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이 큰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주로 채권을 이용해 그 돈을 조달하게 됩니다.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바로 채권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돈을 빌리는 경우를 넘어서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이 채권시장보다 규모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통념에 속하며 사실과는 정 반대입니다. 주식시장이 일반인에게 익숙하다고 해서 가장 돈이 많이 흘러다니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채권시장은 주식시장보다 2배이상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투자성향은 정부나 기업보다 다소 공격적입니다. 따라서 높은 수익률을 쫒차 주식시장에 접근하며 그 리스크 역시 채권시장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대기업의 경우 손실위험을 피하는 것이 투자에서 더 중요한 것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정말 부자들이나 대기업 등이 다루는 큰 돈은 채권시장에 몰려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채권시장에서 돈이 어디로 흐르는 지 모른 채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기가 과열이 된다면 그만큼 자산에 거품이 끼게 됩니다. 그렇게 거품이 형성될 즈음에 수익실현을 하고 빠져나와서 채권시장으로 돈을 옮겨보냅니다. 그렇게 된다면 주가는 자연스레 하락세로 접어들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이 달러를 들여와 원화로 환전한 뒤 부동산이나 채권시장에 투자를 합니다. 경기가 침체할 조짐이 보인다면 환금성이 우수한 주식을 먼저 팔게 됩니다. 그 이후 경제를 관망하는 동안 채권시장에서 돈을 굴리게 됩니다. 추후에 전망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시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다른나라로 이동해서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채권시장은 안전자산의 성향이 강하고 그로 인해 경제관망을 할 때에 채권시장이 흔들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채권금리를 살펴본다면 향후 경기가 어떤식으로 흘러갈 지 알게 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채권금리의 변동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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