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책
경제학공부 금리 변동의 의미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금리의 정의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금리는 다시 복습하자면 무위험수익률과 위험수익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액수가 크거나, 기간이 길면 위험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또 돈을 빌려주는 대상의 신용이 높다면 위험수익률이 낮아져 금리는 낮아질 수 있게 됩니다. 이제 금리의 정의를 통해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금리의 수준은 돈 자체의 수요와 공급에 의한 영향을 받습니다. 금융시장 안에서 금리를 생각할 때 돈을 그냥 어떤 특정한 재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저 돈은 자동차와 같은 특정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습니다. 돈의 수요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동차의 가격이 오르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자동차 대신 돈을 넣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돈에 대한 수요층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사람이 적다면 자동차의 가격 역시 하락할 것입니다. 그 말은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어진다면 금리가 내린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돈의 공급 측면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가 시장에 많이 풀리게 된다면 자동차 가격이 내리게 됩니다. 돈을 빌려주려고 하는 은행이 많아진다면 돈의 공급이 많아져서 금리가 내려가게 됩니다. 돈을 빌려주려고 하는 은행이 적어진다면 금리는 자연스레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는 현재 나라의 경제상황이나 정부가 펼치는 정책등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돈의 공급과 수요의 변화를 통해 금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특정한 상황속에서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상황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개의 기업들에서 설비투자를 감행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설비투자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 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므로 금리는 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자연스레 금리가 결정되면 좋겠지만 실상은 정부의 결정으로 중앙은행에서 금리는 결정됩니다. 그를 기준금리라고 부르며 시중의 모든 금리들의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정책을 펼쳐 나라 안에서 돈의 공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내려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라에 돈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결정을 하게 된다면 돈을 풀어야 하는 경제침체기라고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금리의 움직임을 통해 현재 나라의 경제상태를 짐작할 수 있게 되고, 그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기민하게 반응하여 돈의 움직임을 결정하곤 합니다. 이렇게 금리가 시사하는 바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단적으로 금리라는 것이 어느 한가지 요인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금리를 이해한다면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기준금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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